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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politan Small Manufacturers' Support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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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politan small manufacturers’ support center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탈산업화시대의 새로운 원스탑 제조 서비스 플랫폼이다. 제품의 디자인과 생산, 평가, 마케팅, 유통, 판매가 모두 건물 내에서 일어나고 빠른 피드백 루프 안에서 재배치된다. 다자간 상호협력을 위한 소셜-믹스 (social-mix) 공간이 건물 곳곳에 분포, 적절한 휴식과 협업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가변형 벽을 적극 사용하여 다양한 서비스와 제조방식, 업무들을 수용할 수 있게 계획하였다. 더 많은 시민들과 소공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내외부에 다양한 열린 공간을 배치하였으며 민원 처리와 기획, 협동 사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협업 공간 및 세미나 룸을 곳곳에 두었다. 또한 2층 지원 센터 앞에 상설 전시 판매 공간을 운영할 수 있게 하였고 3층에는 열린 공간을 두어 기획전시를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에 대응할 수 있게 하였다.

성수동은 산업화시대의 유산인 다양한 형태의 저층형 공장들과 창고들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이곳의 다양한 건축적 유산들을 발굴하고 새로운 건축물의 일부로써 적용하여 건축적 기능을 수행함과 더불어 역사적 흔적으로 보존하고자 한다. ‘트러스 구조’는 건물 디자인으로 표현되어 3층 외부 공간에 기둥 없는 구조를 가능하게 함과 동시에 건물전체를 안정적으로 지탱할 수 있게 해주며 ‘철제 프레임 계단’은 외부 동선을 풀어줌과 동시에 공장지역의 기억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설비시스템의 노출’ 또한 실내 디자인 요소로 사용되어 기능에 충실함과 동시에 작업장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직접적인 정보전달을 위한 ‘슈퍼그래픽(싸인)’, ‘정방형의 창고 유리 프레임’, ‘원료 그대로의 재료’ 등이 발췌되어 건물에 적용되었다. 공장이었던 프로젝트 대지에 버려진 도르레도 상징물로 ‘재사용’되어 외부 공용공간을 장식한다.

건물의 매스는 프로그램의 배치에 따라 지원 - 기획전시 - 생산 및 업무의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기존건축물의 흔적을 보여주는 지원부분(저층부)은 존치하는 벽돌과 같은 마감재를 사용하고 있고, 기획전시와 마켓의 역할을 담당하는 중층부은 투명한 유리재질로 되어 있다. 업무 및 생산을 담당하는 상층부는 상징성이 강한 공장형태의 매스로 되어 있으며, 반투명 재질의 폴리카보네이트 판넬을 외장재로 사용하여 건물 내부의 모습을 드러내는 동시에 보호한다. 저층부에서는 내부의 프로그램이 그래픽(문자)의 형태로 파사드에 적혀있어 주변을 지나는 잠재적 사용자에게 건물의 쓰임과 의도를 직접 전달함으로써 더 많은 이용을 가능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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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INFORMATION

LOCATION : Seongdong-gu, Seoul, Korea

CREDIT : Jisu Ha, Minji Park

CLIENT : Urban Space Improvement Bureau

YEARS : 2019

STATUS : Competition, Finalist

PROGRAM : Smart Factory, Office, Exhibition and Multipurpose Space

COLLABORATORS : Yongju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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