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옛 중앙파출소 부지 신축공사(compe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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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에 위치한 중앙파출소는 ‘중파’라고 불리우며 대구 역사와 문화 네트워크의 출발점으로로,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오랜 시간 기억되어 온 공간이다. 그 자리를 대신할 새로운 ‘중파 문화시설’은 중앙파출소가 지녔던 ‘시민의 일상과 역사의 기록물’로서의 역할을 확장하며, 시민의 에너지를 모으는 상징적 구조물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역사와 문화의 마중물이 될것이다.
새로운 중파는 이벤트를 위해 존재하는 공간이 아닌 일상의 삶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 이를 위해 적은 인원만이 사용할수 있는 계단식 관람석 대신 다양한 일상의 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수평의 관람석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관람석은 무대가 되고 광장과 건축물의 관계가 일방적이 아닌 상호적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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